해외여행

2006.4.28~5.1 홍콩 선물용품 및 판촉물 박람회 (Hong Kong Gifts & Premium Fair 2006)

wisdom 2006.05.03 11:15

박람회 첫 참관

홍콩에서 열린 선물용품 박람회에 처음에는 다른 직원이 가서 수입할 만한 상품들을 픽업해왔는데 말 그대로 판촉용품에나 쓸만한 상품들이어서 회사에서 팔고자 하는 디자인/선물용품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내가 참관하게 되었다.

이 박람회의 특징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홍보용 기프트 및 판촉물, 세라믹 선물, 가전제품, 기업 선물, 패션 주얼리 및 액세서리, 완구, 문구류, 여행용품, 시계 등 매우 폭넓은 소비재가 전시가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용품 박람회이다.

선물용품 박람회

우리나라 코엑스를 상상하고 갔다가 박람회가 열리는 홍콩 컨벤션 센터에 처음 가보고 깜짝 놀랐다. 일단 홍콩은 땅도 좁은데 박람회장의 규모가 엄청 컸다.


박람회를 다 보기도 힘들다

워낙 박람회장 규모가 크고 그라운드플로어에서 5층(총 6층이다)까지 홍콩을 비롯해 본토 업체, 해외업체까지 수 천 곳의 업체가 참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부지런히 돌아다닌다해도 모든 상품들을 3박 4일 둘러보기란 무리가 있다.

따라서, 내가 플로어플랜을 미리 파악하거나 전시업체 목록, 품목 등을 확인해서 꼭 가야할 곳이나 봐야할 층을 중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도착 첫 날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8623568
Lung Wo 로드에서 바라본 것 같은데, 좌측에 선물용품 박람회 선전포스터가 보인다_

도착 첫 날 현지 가이드와 동행한 식당을 찾아 저녁식사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113252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118025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121821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129407

둘째 날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389772
낭만적인 2층 버스들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341136
빅토리아 하버에서 본 IFC 건물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489105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495374
골든 보히니아 광장(Golden Bauhinia Square)의 영원히 피어있는 자형(Bauhinia) 동상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558319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에 있는 홍콩 반환 기념비(香港回歸祖國紀念碑)


귀국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611701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654234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697398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779719992

쓰고 보니 먹고 전시회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는데, 홍콩은 항구도시답게 정말 너무 습해서 에어컨이 없으면 살기 힘든거 같다.
정말 좁은 땅덩어리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 수 많은 건물들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고, 참관업체 모집회사에서 숙소나 식당 또는 자유시간 관광, 교통편 등을 주선해 주어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박람회장을 돌아다니며 쓸만한 상품이 있는 곳이면 들어가서 상품을 보고 상담을 하거나 명함을 주고 받기도 하고, 정말 관심이 있으면 꼭 영어를 못해도 상관없고 간단하게 최소주문수량(MOQ:Minimum Order Quantity) 또는 단가(Unit Price) 등을 물어보기도 한다.


후기

박람회가 끝나고 몇 가지 상품들을 컨택하거나 혹은 직접 수입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중 하나가 아래의 라디오인데 디자인이 유사한 상품들도 많이 있었다.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820516443
출처: 일본 아마존

그 외 캠핑라디오도 수입을 했는데 작고 귀여우면서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820592497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820597594
2006.4.28~5.1_홍콩_선물용품_및_판촉물_박람회_(Hong_Kong_Gifts_&_Premium_Fair_2006)-1790820605875

사실 박람회장을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돌아다녀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워낙 넓기도 하거니와 돌아다니다가 놓치는 상품들도 있을거고, 다른 업체들이 선점하는 경우도 생길거고.

무엇보다 한국 바이어들은 그렇게 큰 손이 아니다.
끽해야 10,000ea 정도를 수입하는 정도고 제품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한 컨테이너 겨우 채울 정도일거다.

중국에서 이런 물량은 그리 큰게 아니다 보니 멀리 중동이나 미국 등에서 오는 바이어들이 우리보다 물량이 훨씬 많다보니 진짜 큰 손 취급을 받아서 나랑 상담하고 있는 와중에도 그런 큰손들이 오면 상담을 접고 그들에게 바로 달려간다.

그래서, 생긴 요령이 마음에 드는 업체와 상담을 진행하고 싶으면 미리 봐두었다가 다음 날 오전 일찍 가서 한가한 시간에 상담을 진행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