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이 나다
전날 와이프가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 배탈이 나는 바람에 하루종일 고생을 했다.
물갈이를 하는 것인지…
야간 반딧불이 구경을 가기로 했었는데 배탈로 침대에서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는 바람에 갈 수가 없었다.
아이고…신혼여행을 와서 배탈이라니…



호텔 내 진료실이 있어서 간단하게 약을 처방받고 호텔 매니저가 죽이라고 준비해드릴까요 해서 죽을 부탁해서 먹으니 저녁에나 되서야 겨우 겨우 몸을 추스릴 수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저녁에 출발하고 또 새벽에 귀국하는 일정이다 보니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는 3일을 머문 셈이다.
와이프가 배탈이 나는 바람에 아쉽게도 현지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레이트 체크아웃을 했음에도 호텔 내 소파에 누워 쉬어야만 했다.



호텔내 풍경
한국으로 출발
코타키나발루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자정 쯤이었다.
공항에 도착하니 벌써 한국 사람들로 발디딜 틈도 없었다.
카페 좌석마다 모두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고, 가뜩이나 좁은 공항인데 바닥 여기저기에도 한국사람들이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어 출발 전까지 쉴만한 곳을 찾아 아직 회복도 안된 와이프를 데리고 헤매야 했을 정도.
2월 11일 월요일 아침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
짧고 아쉬움도 남았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끝으로 기념품으로 사온 두리안캔디.

